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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아합니다. ㅎㅎㅎ 영화는 1953년 가을을 배경으로 문인, 화가, 예술가들의 방앗간 오리엔타르 다방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심으로 시작합니다. 내연관계로 추정되는 나이든 유명시인과 젊은 문학도 여제자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추리극으로 시작합니다. 영화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연상케하는 느낌으로 진행되며 영화라기 보다 매우 연극적입니다. 주 무대인 오리엔타르 다방 내에서 벌어지는 일이 영화의 90% 이상이며 배우들의 연기도 연극에 더 가까와 보입니다. 처음엔 수사추리극인 것처럼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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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스릴러가 되더니 조폭폭력극을 거쳐 역사 비극으로 마칩니다. 이렇게 한편안에서 장르를 뛰어넘어 분위기를 잡는 건 주연 김상경 배우의 연기가 큰 몫을 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쓰고 싶어 입과 손가락이 근질근질하지만, 더 나아가는 순간, 대왕 스포가 되기 때문에 더이상은 쓰지 않겠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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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다. 이야기가 워낙 좋으니 세련된 그림들만 뒷받침 해줬더라면 더 빼어난 결과물로 나왔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경제 영화는 어렵다’는 선입견도 흥행에 있어 장애요소다. 지갑을 열기까지의 문턱이 다소 높다. 다음달 13일 개봉, 러닝타임 113분. ■고구마지수 : 0개(5개 만점 기준) ■수면제지수 : 0개 ■흥행참패지수 : 2개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허성태 배우(해룡본체) 아형에서도 귀엽더랔ㅋㅋㅋㅋ 1등급 ‘블랙머니’ [편파적인 씨네리뷰] '블랙머니', '겨울왕국2' 제치고 좌석판매율 1위..개봉 4주차 장기흥행 이때싶 작년 스사연대 아린이 멘트할때 배우들 표정.jpg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하드캐리..극과 극 온도차 열연 지금 식당에 밥먹으러 왔는데 충격비주얼 연예가중계 예고 보는데 허성태가 우도환 남친짤 따라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100만 돌파 인증샷 신의 한수 귀수 보고 왔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스포많아요) '신의 한수:귀수편' 개봉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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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음 대표적으로 진선규랑 허성태ㅋㅋㅋ 여튼 김남길 연기 좋아하면 추천해 잘하드라~.~ ㅋㅋㅋ반가운 배우들 종종 보이네 진선규도 그렇고 으힉 최규화가 2살 동생 ㅎㄷㄷ ‘은행은 군대보다 무서운 무기다’ 들끓는다. 분노가, 열정이, 통쾌함이, 뭉클함에. 흥행 성적표와는 무관하게, 단언 컨데 올해 가장 뜨거운 영화가 될,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머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소재를 다룬 ‘블랙머니’는 금융위원회가 2011년 외환은행 지분의 단순매각을 결정한 직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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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기까지 하는 그의 뒤태가 짠내를 유발한다. 이에 윤시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물음표를 가득 띄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착각 듀오’ 윤시윤-허성태의 특급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을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게 된 세젤호구. 이에 윤시윤은 호구와 살인마를 넘나드는 호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구 육동식으로 분한 윤시윤은 축 쳐진 눈꼬리, 어딘가 맹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표정, 더듬거리는 말투 등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반면 살인마 육동식으로 분했을 때는 날카로운 눈빛부터 냉기 서린 아우라까지 호구 면모는 온데 간데 없는 싸늘함으로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윤시윤은 마치 변검술이라도 쓰는 듯 순간적으로 변하는 반전 표정연기로 1인 2역을 방불케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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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유선이지만 별 매력이 안느껴 졌는데 한줄기 빛을 본듯한 ㅋㅋㅋㅋㅋ 쫙 달라 붙는 미니스커트에 우월한 기럭지...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ㅋ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저 부분때문에 다시 한번 보고싶어 지네요 ㅎ 암튼 신의한수 나름 세계관 확장 되는것 같고 시리즈물로서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 【서울=뉴시스】 남정현=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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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 연기, 연출 차치하고서라도 필름이 돌아갈수록 그 뒷이야기가 자꾸 궁금해지는 건 이야기 자체가 지닌 매력 덕분이다. 여기에 연기 고수들의 내공이 더해지니, 딱 ‘금상첨화’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이미지를 과하게 소비했던 조진웅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맞춤복을 입은 것 같아 반갑다. 정지영 감독의 메가폰과 찰떡궁합인 걸까. 연기력은 안정됐고, 매력은 배가 됐다. 올바른 활용법이다. 이성적인 변호사 ‘김나리’로 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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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다. 영화 ‘블랙머니’는 성추행 혐의를 받던 검사 양민혁(조진웅)이 누명을 벗고자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비리에 맞닥뜨리고, 이를 온몸으로 부딪히는 과정을 담는 작품이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시의성과 대중성 모두 잡은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합쳤다. 이 작품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설계된 촘촘한 이야기는 6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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